본문 바로가기

암중증질환6

암 예방 식단 (종양 미세 환경, 마음 치료, 해독우선) 체력이 떨어진다 싶으면 뜨끈한 국밥에 소주 한 잔, 집에는 항상 고기가 가득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소화가 안 되고 몸이 천근만근 무거워지더니 병원에서 경고를 받았습니다. 암은 아니었지만, 그때 처음으로 "내가 잘 먹고 있는 게 맞나"라는 의문이 생겼습니다.보양식보다 먼저인 것, 종양 미세 환경 개선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저는 기운이 없으면 채워야 한다고만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문제는 쌓인 독소가 빠져나가지 않는 환경 자체였습니다.여기서 종양 미세 환경(Tumor Microenvironment)이란 암세포를 둘러싼 세포들과 조직, 혈관, 면역세포 등 주변 환경 전체를 뜻합니다. 암세포는 어느 날 갑자기 생겨나는 게 아니라, 오랜 시간 이 환경이 나빠지면서 정상 세포가 버티다 못해 변형되는 .. 2026. 5. 6.
자가면역질환 (면역 세포, 기동타격대, 면역 체계) 제 몸속 면역세포가 정작 저를 공격하고 있었습니다. 50대에 갑자기 찾아온 관절 부종의 원인이 그거였습니다. 처음 진단을 들었을 때 '내 몸이 왜 나를 배신하나' 싶어 황당하고 억울했습니다. 그 황당함이 공부의 계기가 됐고, 결국 면역 시스템을 이해하고 나서야 제대로 된 관리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면역세포의 공격우리 몸에는 외부 침입자를 걸러내는 정교한 면역 체계가 있습니다. 그 핵심 원리는 '자기와 비자기를 구별하는 것'입니다. 모든 세포는 표면에 MHC 클래스 1(주조직 적합성 복합체 클래스 1)이라는 표식을 달고 있습니다. 여기서 MHC 클래스 1이란 면역세포가 '이 세포는 내 몸의 것'임을 확인할 때 사용하는 일종의 세포 신분증입니다. 적혈구를 제외한 우리 몸의 37조 개 세포 대부분이 이 신분.. 2026. 5. 4.
정신질환 극복법 (트라우마 반응, 플래시백, 회복 접근) 국내에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2024년 기준 9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저는 그 숫자 속 한 명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가스 폭발 사고를 겪고 나서야, 이게 단순한 놀람이 아니라는 걸 몸으로 배웠습니다.트라우마 반응, 의지로 끊을 수 없는 이유사고 직후에는 그냥 놀랐던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시장 근처에서 펑 소리와 함께 열기가 온몸을 덮쳤고, 다행히 큰 부상 없이 구조되었습니다. 그런데 며칠이 지나도 가스레인지 불꽃만 보면 심장이 곤두서고, 길에서 차 경적만 울려도 그날의 굉음이 귓속에서 되살아났습니다.주변 사람들은 "이제 다 끝난 일"이라고 했습니다. 맞는 말인데도 몸이 전혀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때 저는 이게 의지력의 문제가 아니라는 걸 깨달았습니다.PTSD는 .. 2026. 5. 2.
유방암 (치밀유방, 초음파검사, 조기발견) 솔직히 저는 매년 국가검진 결과지에 '이상 없음'이라고 찍혀 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엑스레이도 찍고, 문진도 하고, 뭘 더 해야 하나 싶었죠. 그런데 주변에서 그 검진만 믿다가 뒤늦게 발견했다는 이야기를 직접 듣고 나서, 제가 알고 있던 상식이 전부가 아니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한국 여성의 유방암은 서구와 발생 패턴 자체가 다릅니다. 40~50대가 가장 위험한 구간이라는 사실, 지금 이 글을 읽는 분이라면 반드시 알아두셔야 합니다.엑스레이만 믿으면 안 되는 이유제 지인 이야기를 먼저 꺼내겠습니다. 40대 중반 직장인인 그분은 매년 국가암검진을 꼬박꼬박 받았고, 해마다 이상 없다는 결과를 받아 왔습니다. 그러다 주변의 권유로 초음파 검사를 추가로 받았는데, 거기서 초기 유방암이 발견됐습니다.. 2026. 5. 1.
갑상선 결절 (미세석회화, 세침흡입검사, 비정형세포, 추적관찰) 갑상선에 혹이 생겼다는 말을 들으면 무조건 암을 떠올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건강검진에서 1.2cm 결절이 발견된 날, 검진 결과지를 손에 쥐고 한동안 멍하니 앉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성인의 30~40%에서 갑상선 결절이 발견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 '그럼 나는 뭘 더 해야 하지?'라는 질문이 생겼습니다. 막연한 공포보다 정확한 정보가 필요한 순간이었습니다.미세석회화, 혹이 생겼다고 다 위험한 건 아니다일반적으로 갑상선 결절은 양성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별다른 치료 없이 지켜보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통계를 보면 결절의 90~95%는 악성이 아닙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 검사를 받아보니 이 수치가 마냥 위안이 되진 않았습니다. 저의 결절은 크기가 1.2cm였고, 초음파 소견에.. 2026. 5. 1.
암 치료 중 근감소증 (근감소증, 골다공증, 근력운동) 항암 치료를 받으면서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게 '근육'과 '뼈'라는 말을 들었을 때, 솔직히 처음엔 반신반의했습니다. 종양을 없애는 것도 벅찬데 근육까지 신경 써야 한다고? 그런데 계단을 오르다 다리가 풀리는 순간, 그 말이 무슨 뜻인지 몸으로 이해했습니다. 암 치료 중 근감소증과 골다공증은 생존율과 치료 성패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문제입니다. 근감소증이 항암 치료에 미치는 영향일반적으로 근감소증은 노년층의 문제라고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이건 암 환자라면 나이와 무관하게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식욕이 뚝 떨어지고, 구역감과 피로로 하루 종일 누워 지내다 보면 근육은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사라집니다.근감소증(Sarcopenia)이란 근육량과 근력이 함께 감소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쉽.. 2026. 4. 30.

소개 및 문의 · 개인정보처리방침 · 면책조항

© 2026 블로그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