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국밥1 무더운 일요일 소맥 한잔이 부른 순대국밥 더위 피해 찾은 아구찜집일요일인데 날이 너무 더운 에요. 하루 종일 교회 갔다 와서도 힘들어서 에어컨 틀어 놓고 누워도 보고, 안 자고 버텨도 봤는데 도무지 더위가 가시질 않더라고요. 그러다 저녁 무렵엔 짜증까지 나서 와이프한테 "우리 시원한 데나 가자, 가서 맛있는 것 좀 먹자" 하고 식당엘 가게 되었습니다. 간 곳은 가끔 들리는 집 근처 아귀찜집이었어요. 고기처럼 직접 굽는 것도 아니고 손질이 다 돼서 나오니까 먹기도 간편하고, 매콤하니까 더위도 잠깐 잊을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맥주하고 소주 시켜서 소맥을 한 잔 말아먹었거든요 근데 그게 어찌나 시원하고 맛있던지, "아 이거다" 싶어서 내리 세 잔을 마셨어요. 그렇게 한잔 두 잔 마시다 보니 어느새 소주 두 병을 비웠더라고요.치맥 한잔에 찾아온 숙.. 2026. 8.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