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패삼겹살1 돼지고기와 삼겹살, 밥상 위의 이야기 어린 시절, 돼지고기의 기억돼지고기를 어려서는 불고기로 먹었습니다. 크게 다른 조리법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김치찌개에다 돼지고기를 넣어서 돼지고기 김칫국이나 찌개를 많이 먹었던 것 같습니다. 어릴 때는 가축으로 소나 돼지, 염소 등을 키웠는데, 이렇게 집에서 키운 돼지를 동네에 잔치가 있거나 행사가 있을 때 한 마리씩 잡아서 나눠 먹고 그자리에서 팔기도 했습니다. 냉장고가 흔치 않던 시절이라 고기를 오래 두고 먹을 수도 없었으니, 한 마리를 잡으면 온 동네가 둘러앉아 그날 하루 실컷 배를 채우는 것이 당연한 풍경이었습니다. 지금처럼 정육점에서 부위별로 골라 사는 것이 아니라, 살아 있는 돼지 한 마리가 곧 마을의 잔치이자 이웃 간의 정이었던 셈입니다.집에서 키우던 돼지를 잡던 날집에서 키우던 가축을 잡.. 2026. 8. 11. 이전 1 다음